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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밴드 4 vs 미밴드 5 스펙비교 및 미밴드 사용기

노하우저장소 2020. 7. 22.

저는 미밴드 1, 2, 3, 4와 Amazfit Bip도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흥미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 버린 미밴드입니다.

오늘은 미밴드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알려드리면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미밴드 5를 미밴드 4와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미밴드를 처음으로 구매 고려하시는 분들과, 미밴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미밴드 사용 시 좋았던 점

  • 폰의 진동(책상 위)이나 벨소리가 사무실에서 울려 퍼지면 좀 난처한데, 미밴드가 모든 알림을 대신 알려주니 폰은 완전 무음으로 해놓을 수 있습니다.
  • 기상 알람이 폰의 진동이나 소리인 경우 다른 가족에게 폐를 끼칠 수 있지만, 미밴드의 진동은 작지만 피부에 직접 진동을 알려주어 가족을 깨우지 않고도 저만 빠르게 깰 수 있습니다. (예시를 이렇게 들었지만 사실은 제가 가장 늦게...)
  • 평소에 폰의 소리와 진동을 완전히 꺼놓기에 집에서도 자주 폰을 잃어버리는데, 미밴드에는 폰에 강제로 소리가 나게 하는 [기기 찾기] 기능이 있어 거의 매일 사용합니다 ^-^;;
  • 라면 끓일 때 타이머 기능은 정말 편리합니다.
  • 한 번 충전하면 3주 정도 사용합니다. 제가 관련 제품을 선택하는 첫 번째 요구 사항입니다.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하루 걸러 하루 충전해야 하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요.

미밴드 사용 시 불편했던 점

  •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미밴드 4), 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껐다 켜야 연결되는 경우가 있고, 미밴드 2 시절에는 재연결이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배터리 방전이 되면 초기화가 된다는데 배터리가 너무 오래가서, 아예 제품을 새로 산적이 있었네요.
  • 샤워 시에도 미밴드를 풀지 않는데, 물이 묻으면 터치가 되기 때문에 갑자기 음악이 재생된다거나, 알람 리스트가 on/off 엉망이 되어 새벽 5시에 알람이 울리거나 울려야할 알람이 꺼져 늦잠을 자거나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 알람 세팅 점검하는 게 필수가 되었어요. 옵션으로 알람 세팅 기능만 미밴드 화면에서 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안됩니다.
  • 심박수 기능을 사용하면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니까 안 쓰게 됩니다. (미밴드 4 기준)

결과 적으로 불편한 점보다는 좋은 점이 너무 많기에 계속 사용하고 있고,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밴드 5는 지난 6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이력 상 매월 6월에 신제품이 나오는 것 같네요.

디자인은 크게 바뀐 점이 없지만, 기능이 막강해진 것 같습니다.

 

미밴드 4 vs 미밴드 5

제 판단 기준에서 좋은 점은 초록색, 나쁜 점은 붉은색으로 표시를 했습니다.

제품명 미밴드4 미밴드5
화면 크기 [inch] 0.95 1.1
화면 타입 AMOLED 2.5D AMOLED 2.5D
해상도 120 X 240 126 X 294
세로베젤[mm] 12.7 mm 10.6 mm
가로베젤[mm] 3.6 mm 3.6 mm
최대밝기 [nit] 400 450
세로 [mm] 46.9 46.95
가로 [mm] 17.9 18.15
두께 [mm] 12 12.45
무게 [mm] ? ?
메모리 16MB 16MB
RAM 512KB 512KB
여성건강주기 X O
카메라리모컨 X O
IR 센서 X O (NFC모델)
산소포화도 X X (확인결과 없음)
PPG X O (NFC 모델)
심박수 O O
수면감지 일반 24시간, REM 수면 측정
스포츠모드 6 11
방수 5 atm 5 atm
음악재생 O O
GPS X X
블루투스 v5.0 v5.0
통신 X X
배터리 [mAh] 135 125
완충 후 사용일 15 (NFC) 20 (일반) 15 (NFC) 20 (일반)
CPU Huangshan No.1 Chip ?
충전 전용도크 마그네틱
출시 2019-06-11 2020-06-11

디자인 비교 (미밴드 4 vs 미밴드 5)

결과적으로 미밴드 4도 굉장히 만족해하며 쓰고 있습니다. 틀별히 모자란 데가 없어 붉은색 표시가 하나도 없어요.

미밴드 5의 주요 개선 사항 

  1. 여성 건강 주기 : 배란, 생리 주기 등이 관리가 된다고 합니다. 센서로 확보된 정보를 바탕으로 알려주는 건지 확실치는 않으나 그렇다면 자녀 계획을 하실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 카메라 리모컨 : 단순한 기능이긴 하나 기존에 없던 기능으로 잘 활용하게 될 것 같은 기능입니다.
  3. IR센서, 산소포화도, PPG : 모두 수면 품질 모니터링과 관련된 기능으로 파악되는데요, 적외선으로 혈액의 흐름, 산소량을 측정하고 PPG 센서는 심박수 정밀도를 50% 올려 기존보다 정밀한 관리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빨리 사서 확인해보고 싶네요. →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4. 수면 감지 : 기존 제품들은 야간에만 작동했지만 미밴드 5는 24시간 감지를 하고 REM 수면까지 측정을 한다고 합니다. 저의 REM 수면 상태는 어땠을까 정말 궁금하네요.
  5. 충전 방식 : 기존에는 도크에 끼워서 충전을 했는데 접촉 불량도 자주 있고, 스트랩을 제거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었다면, 이제 자석식으로 착 달라붙는 방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스트랩을 제거하지 않고 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면 품질과 관련 IR센서와 PPG센서는 NFC 모델 (중국 내수용)에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관련 기능도 NFC 제품만 사용 가능한 건지 이 부분은 좀 더 꼼꼼히 파악을 해봐야겠습니다. 일반 글로벌 버전에서 새로운 기능을 못 쓴다면 굳이 미밴드 5로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꼼꼼한 사용 후기가 올라오길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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